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2월 8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및 1함대사령부를 방문하여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해상 경비지원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엄 총장은 이날 오전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을 방문해 해상 경비지원작전을 공조하고 있는 해양경찰의 작전 현황을 청취하고 청장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엄 총장은 “해군과 해경은 해상테러, 밀입국 등 초국가적 위협 상황에 공동으로 대처하며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해왔다.”라며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안전한 행사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엄 총장은 1함대로 이동해 동계 교육훈련 실태를 보고받고 군 본연의 임무 완수를 당부했다. 또한 강릉항에서 동계 올림픽 개최를 하루 앞두고 혹한의 날씨에도 대테러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3특전대대를 현장지도하고, 훈련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엄 총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우리 군이 할 일은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국가적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행사가 종료되는 날까지 임무완수에 매진해 달라.”고 강조하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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