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국유림관리소(소장 김용진)는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산사태 위험성이 있는 취약지역 전 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장 및 주변 취약지역 등 산사태 우려지역으로 판단되는 7개소가 진단 신규 대상지에 포함되었다.
그 외 정선 관내 국가안전대진단이 이뤄지는 곳은 산사태 취약지역 132개소,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민가와 인접한 임도 4개 노선(46km), 산림복지시설(유아숲체험원) 등이 있다.
안전대진단 결과 취약한 임도 시설의 경우 임도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동계올림픽 경기장 및 주요도로 주변 취약지역의 경우 위험요소가 발견될 경우 우선적으로 복구·응급조치할 계획이다.
작년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유아숲체험원 내의 소방시설 배치 및 돌부리·고사지 등 위험요소를 제거하여 유아들이 숲 속에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산사태 발생에 대비하여 우려지역 거주민의 비상연락망을 현행화하고, 대피장소를 지정하는 등 대피체계 구축하여 지역주민에게 교육·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선국유림관리소 김용진 소장은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여러 안전점검이 실제 위험발생요인을 사전 제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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