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진형민)는 예년에 비해 적은 강수량과 건조특보 지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산불의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는 자발적인 산불 예방과 감시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허가 없이 논ㆍ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지 않기 ▲입산 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입산시 라이터, 버너 등 화기나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 또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금지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지난 96년 고성산불로 축구장 5200여개에 달하는 면적의 산림을 잃은 뼈아픈 경험을 갖고 있다”며‘작은 관심이 산불예방의 시작임을 알고 적극적인 실천으로 산불을 예방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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