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진형민)는 지속된 한파로 인해 생긴 고드름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성소방서는 지난 30일 16시경 간성읍의 한 아파트에 고드름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10명의 소방대원과 굴절사다리 차량이 출동해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출동에 나섰던 소방대원은“고드름이 1층에서 8층 베란다에 50~70cm 길이로 형성돼 자칫 떨어질 경우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서 관계자는 “평소 배관이 새는 곳은 없는지 점검하고 외부를 수시로 확인해 고드름이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야만 한다”며“무리하게 제거할 경우 추락의 위험이 있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wnet.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