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무료세탁 서비스 지원 협약식

홍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남궁호선)와 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복여)는 올해 지역특화사업으로 ‘저소득 가정 무료세탁 서비스’ 를 시행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관내에 소재한 셀프24시 무인빨래방 홍천연봉점(대표 이정윤)과 지난 1월 29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궁호선 홍천읍장, 이복여 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이정윤 셀프24시 무인빨래방 홍천연봉점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협약에 따라 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10가구를 선정, 격월로 5개 가정에 월 1회 무료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저소득 가정 무료세탁 서비스 지원은 협의체 위원들이 이동세탁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대상자의 세탁물을 직접 수거해 세탁 및 건조작업을 실시하고 가정에 배달하는 사업이다. 또한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의 특이사항 발생 시 맞춤형복지팀에 즉시 신고하여 사회안전망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남궁호선 홍천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셀프24시 무인빨래방 홍천연봉점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이 공공복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관리 분야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복여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무료세탁 서비스 지원 사업이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홍천읍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고독사 위험 이웃을 대상으로 건강음료배달사업, 월 1회 선물꾸러미 지원사업, 긴급구호비 지원사업 등을 실시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