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군수 한규호)은 갑천면 건강위원회 위원 및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갑천종합복지센터에서 갑천면 건강플러스마을 사업 활성화를 위한 ‘바르게 걷기교실 지도자 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바른 걷기운동을 보급할 걷기지도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걷기의 선구자인 이강옥 강사(재단법인 대한걷기연맹 걷기지도자, 상지대학교 명예교수)와 대한걷기연맹 조윤경 걷기전임강사와 함께 올바른 걷기와 교육법, 걷기 자세교정 등 이론 및 실습을 진행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2급 걷기 지도자 자격증이 발급된다.
또한 1월 31일부터 2월 9일까지는 강림면 전체 9개리 마을을 순회하며 ‘올바른 걷기법 교육’을 펼친다. 건강플러스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올바른 걷기법 교육은 마을 걷기 리더를 중심으로 걷기 동아리를 구성해 강림 주민의 걷기 운동 생활화를 위한 마을단위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1월 31일 강림3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5일간 오전·오후로 나누어 마을별로 진행하며, 2월 9일 강림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강림면 건강위원회 위원 교육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군은 지난해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바르게 걷기 지도자 과정을 실시하고, 11월 15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갑천면 건강플러스마을 19개리 마을을 순회하며 걷기 교육을 실시하는 등 걷기 붐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지난해 처음 실시한 걷기 지도자과정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걷기의 재발견을 하게 됐으며, 올해부터 걷기지도자 양성과정을 본격 도입해 전 군민 걷기 실천율 향상은 물론 횡성 전역에 걷기 붐을 제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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