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를 찾는 핸드볼 동계 전지훈련팀이 줄을 잇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호원고등학교와 회룡중학교, 금오중학교, 가평초등학교, 동부초등학교, 강인초등학교 선수단 62명이 삼척에 여장을 풀고 삼척종합운동장과 삼척체육관에서 한 겨울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청소년대표 남여선수단과 두산, 광운중학교, 인천여자고등학교, 선산고등학교 등 전국 각지 110명의 남․녀 핸드볼 선수들이 오는 1월말까지 훈련 일정을 확정해 놓고 있다.
삼척시는 각종 스포츠 인프라 시설은 물론 동계 훈련에 적합한 기후 조건과 풍부한 먹거리, 볼거리 등을 갖추고 있어 동계훈련 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삼척시는 교동과 도계읍 2곳의 천연잔디구장과 우레탄 육상트랙을 갖춘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야구연습장, 풋살경기장, 전천후게이트볼장 등 100여 개의 체육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삼척시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관광지 등의 지역조건을 스포츠와 접목 시키고 전지훈련 이용시설의 무료사용과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관광비수기인 겨울철 지역상권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