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의원 나 선거구 보궐선거 열기 고조

오는 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강원 삼척시의원 나 선거구 보궐선거에 대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8명의 후보자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나 선거구는 18대 대선으로 인해 주민들의 관심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18대 대선 투표율이 70%이상 나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초의원 보선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상승분위기를 타고 있다. 불의의 화재사고로 사망한 김광욱 시의원의 궐원에 따라 치러지는 보선은 각 정당들이 후보자들을 공천하지 않으면서 무소속 후보자들의 각축전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삼척원자력발전소 건설 찬반논란과 주민소환투표 등 어수선한 지역사회를 대변하고 있어 주민들의 관심은 점점 고조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이번 시의원 보궐선거는 정당에서 공천을 하지 않아 무소속 후보들의 공약과 열정, 평소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한 후보자가 선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의원 나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는 김은태(54, 이태진(56), 최갑용(46), 심일문(42), 이광우(49), 윤상병(49), 백대영(48), 김순강(56) 등 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