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보건소(보건소장 박흥식)는 최근 관내 16개 경로당을 ‘저염실천 경로당’으로 지정하고, 어르신들의 나트륨 저감화 캠페인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로 고혈압, 당뇨 등 심혈관계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싱겁게 먹기 식습관 형성 및 저염실천 조리환경 개선을 위해 천연조미료, 저염 간장․된장․고추장 만들기, 영양교육, 자가 염도 모니터링 등 나트륨 저감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저염 실천에 솔선한 4개 경로당을 ‘저염실천 경로당’으로 선정하였고, 올해는 16개 경로당을 추가 지정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관내 경로당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휴대폰으로 염도 측정결과가 자동으로 전송되는 블루투스 염도계를 저염실천 경로당에 지원해 어르신들이 싱겁게 먹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실천을 위한 염도계 대여 및 짠맛 테스트 등을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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