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여자중학교(교장 원성용)는 지난 19일 오후, 매섭게 파고드는 추위를 온몸으로 맞으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화여중의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 활동은 지난 2014년 부터 올해로 4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 있다.
학교 축제 기간에 한 사랑의 알뜰바자회와 4H 텃밭 가꾸기 수확물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더욱 혹독한 겨울을 맞게 될 독거노인 여섯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1200장을 전달했다.
오지은 김화여중 학생회장은 “학생회 임원들과 함께 계획하고 준비한 ‘꿈의 제전’ 축제 때 실시했던 알뜰장터 수익금으로 칼바람이 몰아치는 매서운 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나눠줄 수 있게 돼 기쁘다.” 고 말했다.
김화여중 원성용 교장선생님은 “연말연시에 매년 후원 활동으로 외로움을 느끼실 독거노인들과 사랑을 나누고 함께하는 세상 만들기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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