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군수 이순선)은 귀둔리 귀둔마을이 3년 동안 추진한 새뜰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5년 3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마을 내 취약지역 생활개선 사업에 귀둔마을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군은 2015년 8월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2016년 3월 토목공사에 본격 착수하였으며 지난 3년간 국비 14억9,100만원, 도비 5억1백만원, 군비 등 총 20억5,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취약한 마을 내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진행되었다.
그동안 귀둔마을은 노후주택 비율이 78.1%, 폭이 4m미만의 불량도로 비율이 59.1%, 무허가 주택이 16가구 등으로 낙후되어 있던 마을이 새뜰마을 조성사업으로 주택 30동의 슬레이트 지붕을 개량하고, 빈집 15채를 철거하는 한편 24가구의 노후 된 주택 수리 등 정비사업을 통해 경제적 성장에서 소외됐던 농촌마을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되었다.
이외에도 마을 기반시설정비로 마을하수관거정비 834m 및 마을주차장 894㎡를 정비하였으며, 마을 담장정비와 마을쉼터, 용수로정비 757m 등 마을 경관정비 사업을 통해 마을 전체가 깨끗하게 단장되었다.
현재 귀둔리 새뜰마을사업은 현재 95%의 공정률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3월 분리수거장, 마을공원 등 남은 공정을 추진해 2018년 5월 최종 준공을 목표로 진행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새뜰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으로 낙후마을이 새롭게 단장하며 취약요소들이 개선되어 보다 생기 넘치고 활력 넘치는 마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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