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전통퓨전뮤직그룹 The 감’이 기획하고 KT&G 상상마당 춘천과 춘천시문화재단, 전통타악그룹 태극이 후원한 무대로 아리랑 하모니, 민요, 국악가요 등의 소리를 만날 수 있는 전통음악 공연이다.
총 일곱 악장으로 구성된 공연으로, 남도민요의 구슬픈 구음부터 본조아리랑으로 이어지며 시작된다. 2장에서는 양산도, 청춘가, 태평가 등 경기민요의 경쾌한 흥과 멋을 보여주고 3장은 춘천 지역에 전해지는 토속 민요를 소개해 지역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4장에서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창작 국악가요를 연주하고 롹킹, 브레이크 댄스 등 현대의 춤과 리듬을 정선아라리에 결합한 공연은 5장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응원하는 본 악장(5장)에서는 강원도아리랑을 일렉트로닉 음악과 접목시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우리음악의 우수성을 전할 예정이다. 6, 7장에서는 전국 팔도의 장돌뱅이들이 관객과 만담을 주고 받는 형태로 진행되며 모든 소리꾼들이 악사의 연주에 맞춰 관객과 함께 노래하고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어낼 것이다.
무대를 꾸미는 이들은 그 동안 ‘우리소리연구소’로 활동하다 2017년 ‘전통퓨전뮤직그룹 The 감’으로 새롭게 출발한 국악그룹으로 주로 20~30대의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의 음악을 지키고 계승, 발전시키며 대중과 좀 더 가까이 호흡하고자 다양한 장르와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으며 ‘The 감’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내고자 노력 중이다.
티켓은 전석 초대 무료공연으로 선착순 100석 한정이며, 문의 및 예약은 KT&G 상상마당 춘천 공연사업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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