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강원 영동지역 건조특보 발령에 따라 유관기관 산불 공동대처 방안을 마련하고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17. 11. 22.(수) 09:30 영동 6개 시․군 산불관계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동부지방산림청 직원을 비롯해 영동 6개․시군(강릉시․동해시․삼척시․속초시․고성군․양양군) 산불관련 과장이 참석해 영동지역 건조특보 발령에 따른 산불공동대응 방안과 산불발생 시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입산자 및 소각에 의한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연접지 농산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소각 금지, 산림연접지 인화물질 사전 제거사업 등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기상특보 발령 등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으로써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는 데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전국적으로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11.16.(목) 10시부 강릉시를 시작으로 11.20.(월) 10시부 영동 6개 시․군 전역에 건조경보가 발령되어 그 어느 때보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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