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군수 이순선)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공약이행 평가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군수 공약사업을 주민에게 직접 평가 받고, 조정이 필요한 공약에 대해서는 주민의 의견대로 방향을 설정하고 심의 받고자 민선6기에 처음으로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이번이 3회째 이다.
군은 13일(월) 인제생태여행센터에서 이순선 군수, 주민배심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배심원 위촉장 수여, 매니페스토와 주민배심원제에 대한 교육, 분임토의 등 1차 회의를 진행한다.
주민배심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여 6개 읍면에서 인구비례에 따라 만 19세 이상 군민 가운데 성별과 연령별 무작위 추첨으로 40명을 선정했다.
주민배심원단은 오는 12월 11일까지 1․2차 예비회의, 3차 본회의로 구분하여 운영되며 공약이행 평가를 위한 교육을 받고 분과별 사업설명, 분임별(5개)토론, 현장 활동 등을 통해 군수 공약사업 이행여부를 심의․평가하고 그 결과를 도출하여 군수에게 권고안을 제출하게 된다.
군은 주민배심원단 운영으로 도출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담긴 공약평가 권고안을 군정에 반영해 공약이행계획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재정비 할 계획이다.
이순선 군수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공약실천계획,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은바 있으며,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16년 주민소통분야 ‘최우수’, 2017년 사회적경제분야‘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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