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김영조)는 동절기 화재발생 증가에 따른 화재예방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모바일 가정안전점검표 배포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동해시 겨울철 화재발생은 증가추세로서 타 계절 대비 3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매년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이 되면 각급학교에 가정안전점검표를 인쇄물로 배부해 왔으나 전통적인 방식을 탈피, 시대적 변화에 따라 모바일(온라인) 가정안전점검표를 배포했다.
도내 소방서 최초로 개발한 모바일 가정안전점검표는 가정 내 화기, 전기, 부주의 등에 의한 화재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20문항의 점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의 텍스트 위주의 점검표에서 벗어나 사진 및 삽화를 활용해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점검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119신고요령 링크를 삽입하여 신고방법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점검표를 개발한 전성표 소방관은 “기존의 인쇄물은 시간적, 경제적으로 효율이 낮았으나 흥미로운 구성과 새로운 방식으로 모바일을 활용해 점검을 한다면 동 시간 더 많은 학생들이 안전점검을 할 수 있게 될 것이고, 나아가 시민들에게도 배포하여 겨울철 화재예방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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