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군수 박선규) 월담 작은도서관에서는 11월 11일 도서관 개관 3주년을 맞아 그동안 도서관을 사랑하고 아껴주신 지역 주민들과 조촐한 자축의 자리를 기념하고자 뮤지컬 “돌멩이 스프”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어린이 및 주민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행사 당일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뮤지컬 돌멩이스프는 착한 사람들만 모여 사는 끼리마을에 요리사가 들어오게 되면서 돌멩이스프를 만들어 돈을 벌려는 요리사와 착한 끼리마을 사람들 간의 갈등을 풀어가는 이야기로 영월 소재 극단 베짱이에서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도서관 3층 전시실에서는 “따라하지마!”(정순희 글/창비)에 실려 있는 그림의 원화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송노학 자치행정교육과장은 “이번 개관 기념행사를 통해 개관이래 도서관을 꾸준히 이용하는 지역 주민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어린이들의 인격형성에 도움이 되는 공연으로 이웃과의 따뜻한 마음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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