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시장 이병선)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지역에서 군생활을 하고 있는 모범장병들을 초청해 “모범 군장병 속초투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범 군장병 속초투어 행사에는 지역 인근에 주둔하는 8군단 군장병과 속초경찰서 의경, 속초해양경찰서 해경, 속초소방서 의무소방대원 등 총 239명을 대상으로 3회로 나누어 실시한다.
속초시정 현황에 대한 소개와 홍보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하여 영랑호 화랑체험장에서 활쏘기와 승마체험, 청초호수 요트체험, 산악 박물관 암벽등반 및 고산체험, 척산온천 힐링체험 등 관내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게 된다.
특히 속초 투어행사는 나라를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장병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한편, 대부분이 관외거주자인 군장병들에게 “국가대표 관광도시 속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긍정적인 이미지를 각인시켜주는 것이 목적이다.
군복무 시절 추억이 있는 속초를 전역 이후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는 잠재고객 확보이며, 군장병들을 관광홍보 요원화 하는 것이다.
한편, 속초시는 2006년부터 군장병 신뢰쌓기 운동으로 매년 ‘모범 군장병 속초투어’를 비롯해 군 장병들에게는 정상가에서 10%이상씩 외식업소, 숙박업소, 노래방 등을 할인해주는 ‘군장병 할인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군과 지역이 함께 발전해 가는 민․관․군 협력의 공존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사업을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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