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사령관 소장 박기경) 원주함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헌혈 동아리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고 헌혈증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원주함 헌혈동아리는 원주함 장병들이 헌혈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지역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지난 8월 자발적으로 결성되었다.
헌혈 동아리는 그동안 109회의 헌혈로 헌혈 명예장을 수상한 이언석 상사(39세)와 은장을 수상한 김대성 상사(39세), 김기홍 상사(47세)를 중심으로 장병 12명이 참여하고 있다.
헌혈 동아리 장병들은 지난 8월부터 정기적인 헌혈을 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헌혈증을 기부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해군 1함대 원주함은 대부분 동해 바다에서 동해 수호를 위한 작전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장병들이 헌혈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불규칙적이나, 원주함 헌혈동아리 장병들은 함정이 정박할 때마다 생명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강릉에 위치한 헌혈의 집을 방문하여 헌혈을 하고 있다.
원주함 헌혈 동아리 멤버 중 헌혈 명예장을 수상한 이언석 상사는 2011년부터 7년 동안 백혈병 환자를 돕기 위해 특별한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상사는 일반 헌혈과 달리 백혈병 환자에게 크게 도움이 되는 성분 헌혈을 하고 있다. 성분 헌혈은 혈액중에 일부 특수한 성분만을 분리하여 채혈하는 특수 헌혈로 일반 헌혈에 비해 검사가 까다롭고 두 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언석 상사는 “원주함 헌혈동아리 장병들은 헌혈을 통해 국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을 실시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wnet.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