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군수 이순선)은 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정지역 인제에서 안전한 농산물 생산 및 공급을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제군은 지난 25일(수)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역참여 농가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산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및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인증에 필요한 기초 교육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교육을 실시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는 농산물의 생산과 수확 후 관리·유통의 각 단계에서 작물이 재배되는 농경지와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여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농산식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제도이다.
또한 인증에 필요한 토양・용수・중금속・잔류 농약검사 등 안전성 분석에 소요되는 비용과 수수료 전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검사성적서 배부 및 GAP인증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며 농업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전년도 토양・용수 검사건수는 257건에서 올해 335건으로 점차 참여 농가 및 검정 필지가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 GAP인증은 58건으로 지난 10월 11일 기준 강원도 내에서 가장 많은 인증을 받았다.
특히 군에서 생산되는 풋고추, 오미자, 사과, 토마토 등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품목별 작물 단지의 인증 확대를 위해 토양과 공급용수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주산지 GAP 안전성분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에도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농가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내년에는 GAP 인증 지원을 더욱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인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인제군의 청정지역 이미지와 함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공급을 위해 GAP인증 농가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주산지 GAP 분석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소비자가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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