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10월 26일(목)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제19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는 경제자유구역청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008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시작으로 각 경자청 개청일자 순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2회씩 개최하고 있다.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장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에서 참여한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2014년에 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투자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투자 촉진을 도모하고자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중앙 정부에 건의하게 된다.
주요 안건으로는 ▴중소기업 기업부설연구소의 부동산 지방세 감면기간 연장,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감면 확대, ▴경제자유구역 규제 샌드박스 도입, ▴개발 사업시행자 조성원가 공급 협의권 위임 등 모두 10개의 안건이 건의된다.
한편 지금까지 18차례의 청장협의회를 통해서 산업통상자원부에 총 187건을 건의하였으며 이중 6건은 이미 시행되고 있으며, 75건은 수용되어 반영될 예정이며 66건은 검토중에 있어 정부정책 반영에 청장협의회의 공동건의가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최근 중국의 사드경제 보복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및 핵 실험 등으로 한반도 긴장조성 시기에 있으나,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청장협의회를 통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한층 더 힘을 모아 대한민국 국가 경제 발전의 허브 역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는 내년 상반기 중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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