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군수 이순선)은 생태관광의 구심점 역할을 할 지역공동체사업센터(CB센터)가 오는 25일(수)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CB센터는 인제읍 남북리 384-5번지에 717㎡규모의 지상 3층 복합시설물로 2015년 한강수계기금 청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3년간 총 예산 18억을 투입하여 건립되었다.
주요시설로 1층에는 로컬투어사업단, 인제 RCE 등이 사용하는 공동사무실과 꽃차 및 농․특산물 가공품의 판매장, 2층은 평생학습 교육장과 동아리 시설, 3층에는 평생학습 음악연습장으로 활용하여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CB센터는 비영리법인 (사)하늘내린인제 로컬투어사업단이 23개의 마을과 연계한 생태관광 및 생태교육 등을 추진하며 생태관광지역 지도자 및 해설사 양성교육과 생태관광 프로그램 시범사업 및 홍보 마케팅, 소규모 테마형교육여행단 유치,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리사업자인 (유)인제여행은 인제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로 생태・농촌마을의 교육사업과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른 소규모 학급단위의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진행, 자원의 상품화 및 소득화를 추진 할 예정이다.
특히 농・특산물 가공품 판매장과 카페를 함께 운영해 지역에서 자라는 꽃을 활용한 꽃차 판매, 오곡쿠키, 우리쌀 가래떡 등 작은 먹거리와 생태 관광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소포장하여 전시홍보를 통해 판매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CB센터의 건립을 통해 관과 주민이 협력하여 다양한 생태관광의 모델을 만들고 이를 통해 생태관광객과 마을을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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