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윤승근)은 에너지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국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바우처(이용권)을 지급하여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급여)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를 포함한 가구에 해당, 신청은 대상자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에게는 연탄·등유·LPG 등의 난방에너지를 선택해 구입할 수 있는 실물카드 및 가상카드를, 84,000원(1인가구), 108,000원(2인가구), 121,000원(3인가구)으로 가구당 차등 지급된다.
지난해 지원대상자의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도 지원받을 수 있으나, 군으로 전입 또는 사용 에너지워의 변동 등이 있으면 반드시 재신청을 해야하며, 보장시설 수급자와 장기입원자, 등유바우처 및 연탄쿠폰 수급자는 대상 제외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보다 1개월 빨리 시행, 사용기간은 2개월 연장하여 실효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장들을 통해 에너지 바우처 사용법을 안내하고, 바우처 ‘찾아가는 콜센터’를 추진하여 미사용자를 중점적으로 관리하여 사용을 독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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