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17일(화) 올해 신설해 운영하고 있는 ‘양구 DMZ 생태 아카데미’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신청자가 정원을 초과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양구 DMZ 생태 아카데미’는 전국의 공무원·기업·단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청정양구의 우수한 DMZ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한 교육 및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DMZ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생태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양구 홍보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올해 신설해 지난 8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1기 때에 23명,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기에는 27명, 오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3일간 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3기 아카데미에 80여 명이 신청해 최종적으로 62명이 확정되어 참가인원이 꾸준히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먼저 진행된 1기 및 2기 수강생들이 SNS를 통해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지인들에게 알리고, 우리 군도 전국에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홍보하면서 수강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아카데미의 참가비는 1인당 1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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