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은 동해안 석호 보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생태·경관적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2017 동해안 석호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동해안에 위치한 화진포호 등 18개소 석호의 아름다운 경관과 석호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사진이고, 11월 30일까지 작품과 제출서류를 이메일(lagooncontest@bistra.co.kr)로 접수받으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리나라 석호는 동해안에만 존재하며, 해수, 담수, 수생물이 공존하는 독특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주변에 습지가 잘 발달되어 있어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희소성이 높고 보전 가치가 큰 자연자원이다.
접수된 작품은 12월 중 심사를 거쳐 총 10점을 선정하고, 대상(1명)에는 환경부 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2명)과 우수상(2명), 입선(5명)에는 원주지방환경청장상과 상금 100만원·50만원·1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단 모든 작품은 참가자들이 직접 촬영한 작품으로, 사진 보정여부를 반드시 기재하여야 하며, 제출된 작품은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수상작에 대한 모든 권리(저작재산권일체와 2자적 저작물 작성권을 포함)는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에 귀속된다.
박미자 원주지방환경청장은 “동해안 18개 석호의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계 모습을 담은 우수한 작품이 많이 공모되길 바란다”며, “당선작은 석호의 보전 필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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