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사)노름마치예술단이 주관하는 노름마치 풍 ‘THE K-WIND’ 공연이 9월 27일(수) 저녁 7시30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구 강릉단오문화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사)노름마치예술단은 1993년 창단했으며, 한국전통음악의 정통성을 지켜나가면서 장단, 호흡, 시김새 등 전통음악 어법을 토대로 다양한 레퍼토리 개발을 통해 현재와 함께 숨 쉬고 발전하는 한국전통음악을 추구해오고 있다.
또한, (사)노름마치예술단은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표창장을 수여한 바 있고, 60개국 200여 도시의 세계 유수 극장과 페스티벌 무대에서 우리 소리의 DNA를 전파하며 세계 월드뮤직 시장에서 ‘New Wave Korea Music Group’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단체이다.
노름마치 풍 ‘THE K-WIND’ 공연은 불통의 시대, 소외의 시대에 전통문화를 새로이 재구성하여 징은 온몸을 감싸고, 북은 가슴을 울리고, 장구는 몸을 춤추게 하고, 쇠는 영혼을 깨우고, 태평소는 길을 열어 바람이 절로 나는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판굿, 소낙비, K-TRap, Brass Rap, 노름마치 시나위 등으로 출연자와 관객이 소통하고, 과거와 현재가 소통하고,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희망이 가득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한편 노름마치예술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2017 찾아가는 문화올림픽-평화의 풍’을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총 16박 17일에 걸쳐 카자흐스탄 알마티, 외스케멘 등 총 5개 도시에서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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