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보건소(소장 손영희)는 오는 9월 25일 하반기 심뇌혈관질환예방 운동교실 개강식과 함께 ‘당신의 두 다리가 의사입니다’ 라는 주제로 (재)대한걷기연맹 이강옥 회장을 초청하여 지역주민 특별강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걷기연맹은 국제걷기대회 등 각종 걷기대회 개최와 걷기운동의 연구·보급을 통한 생활체육의 질을 높여 온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생활체육연맹에 2015년 3월 28일 가입 됐다.
이번 강연은 지역사회 건강현황에서 영월군의 주요 사망원인인 심장질환 사망률이 전국 및 강원도 수준보다 높은 반면 걷기 실천율이 낮아, 주민들이 쉽게 할 수 있는 걷기운동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스스로 예방관리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 운동으로, 노약자, 임산부,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을 포함한 거의 모든 이들이 하기 쉬운 운동으로,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빙엄턴 캠퍼스 간호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적당한 강도의 걷기 운동만으로도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손영희 보건소장은 “걷기에 매우 좋은 계절인 지금, 주민들이 자신의 체질 및 질환에 맞는 ‘맞춤형 걷기’로 신체의 건강과 마음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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