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춘천(교동초, 유봉여중), 양구, 속초·양양, 횡성 지역에서 ‘강원도형 마을선생님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마을교육공동체 활동 준비에 들어간다.
도교육청은 13일 유봉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춘천(교동초, 유봉여중) 마을선생님 82명, 14일 양구 KCP호텔 1층에서 89명, 19일 양양 쏠비치 그랜드볼륨에서 속초·양양 마을선생님 100명, 21일 횡성군 청소년수련관 3층 대강당에서 7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특히 춘천(교동초, 유봉여중)은 지역 대학생들의 교육봉사 활동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음악, 미술) 등 11개 분야를 선정해서 주목을 끈다.
또한, 양구는 보건의료 등 12개 분야, 속초·양양은 지역 문화관광 등 20개 분야를 선정해 전문가를 위촉하며, 횡성은 축산경영분야를 포함한 13개 분야로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직업군이 마을선생님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위촉식이 끝나면 군 단위 전원형 마을선생님 위촉은 모두 완료되어, 도교육청은 지역별 연수 및 협력 수업모델 개발 등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도교육청 최승룡 교육과정과장은 “강원교육 발전 방향인 마을과 학교의 협력이 활성화되려면 마을선생님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들에게 보람과 전문성을 심어주어 학교 현장의 교육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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