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부터 의료취약지역인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초음파 무료진료를 실시해 온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세 번째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진료는 오는 9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성군보건소에서 진행되며, 접수는 사전접수 원칙으로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의 초음파 무료검진은 첫해인 지난 2015년 233명, 2016년 403명으로 진료를 원하는 주민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검사결과 이상 증상이 확인된 환자에 대해서는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권유하고 있다.
검진인원은 2016년 재검대상자 21명을 포함, 300여명이고, 검진항목은 유방·갑상선 검사, 간·복부 검사, 경동맥, 하지정맥류, 직장·항문초음파까지 모든 파트를 망라해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의료취약지역인 고성군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한외과초음파학회의 무료검진을 통해 평소 초음파 고비용 검사 혜택을 받지 못하던 주민들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 당일접수는 불가하므로 반드시 접수 기간 내에 고성군보건소를 찾아 사전에 신청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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