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이달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 1천명이 줄어든 96만 3천명으로 집계가 되었으나 15세~29세의 청년 실업자는 한해 만에 1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청년 인재의 지역 내 취업을 유도하여 타 지역으로의 유출을 방지하고 수도권에 비해 임금이 낮은 도내 일자리에 취업한 청년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강원일자리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심각한 경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실시되는 본 사업은 활발한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구직활동 특별지원 사업」과 도내 기업체 구인난 해소 및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취업성공 특별지원 사업」으로 구분된다.
시는 본 제도로 관내 2만명의 청년 중 구직활동을 하는 1,200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접수는 12월까지이며매달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직활동 특별지원금은 저소득·소상공인 청년,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이 대상으로 신청일로부터 1개월 이내 구직 활동을 하였다는 것을 입증하는 서류를 첨부하여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3개월간 월별 30만원씩 최대 90만원을 강원상품권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또한 취업성공 특별지원금은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도내 거주자가 도내 사업체 취업 시 동해시 경제과로 신청하면 임금 수준별 차등하여 3개월간 45만원에서 150만원까지를 강원상품권으로 지급 받는다.
구직활동 특별지원금은 청년희망재단, 정부 및 자자체의 구직활동 수당 수령자와 신청일 현재 기 취업자 등은 제외되며 취업성공 특별지원금은 정부 취업 성공 수당 수령자나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지원금을 받는 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기타 세부 지원 절차와 조건 등은 동해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경제과 지역공동체팀(T.530-216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인수 경제과장은 “본 사업은 올 12월까지 예산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므로 SNS 및 각종 회의 시 활발한 홍보로 지역 청년과 취약 계층이 일자리를 찾고 정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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