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사업비 2억 5천만원을 들여 2018년 8월까지 군 전역 상수도관망에 대한 전문기술진단 용역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4년에도 5개 정수장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하여 차염발생기 등의 시설개선을 통해 주민들에게 소독약 냄새가 나지 않는 맛있는 물 생산 공급에 노력하여왔다.
올해 실시하는 상수도관망 전문기술진단은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가정까지 공급하는데 필요한 송·배수관로 682㎞, 가압장 74개소, 배수지 28개소, 기타 밸브시설 등 상수도시설 전반에 대한 수압의 적정성과 안정성 등에 정밀진단을 실시한다.
군은 관망진단을 통해 노후상수도시설 등에 대해서는 시설개선 계획을 마련하고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시설정비·개선을 통하여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해 상수도 공급의 안정화로 최상의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상수도관망 기술진단을 통해 군 상수도 시설의 내재된 문제점을 파악·개선함으로써 수도사업 경영효율 증대 및 군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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