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국유림관리소(소장 박치수)는 농·산촌 주민의 건강 증진 및 소득증대를 위해 국유림의 잣을 국유림 보호협약 마을에 양여한다고 밝혔다.
임산물 무상양여는 지역주민들과 국유림관리소가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하여 1년이 경과하고 보호협약자의 의무사항 이행 실적이 연간 60일 이상인 지역 마을에서 양여를 신청하게 되며 채취 물량의 10%는 유상으로, 나머지 90%는 무상으로 양여 하게 된다.
정선국유림관리소는 2017년 상반기에도 고로쇠 수액 17,565ℓ, 산나물 450kg을 양여하여 산촌 주민들의 농외 소득(51,432천원) 증대에 기여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관리소로서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국유림에서 발생하는 불법 산림훼손과 산불예방에 지역주민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정선국유림관리소 소장 박치수는 “올해는 잣의 생산량이 전년도에 비해 줄었으나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잣, 송이, 산나물 등 임산물 채취로 더 많은 마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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