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8월 2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대하여 주택용 분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상 보급한다.
기초 소방시설은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5개부문 932가구에 대하여 소화기(3.3㎏) 918개, 화재감지기 1,864개 등을 5천8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각 취약계층 가정에 9월말까지 무료로 보급·설치 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중 일부 712가구에 대하여 무료 설치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모든 취약계층에 소방시설을 설치하여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보급 잔여분인 소화기 및 감지기 630여개를 읍면별로 예비 확보해 둠으로써 신규 대상가구 발생 시 각 읍면 의용소방대원의 협조를 받아 즉시 설치를 할 수 있게 하였다.
군 관계자는“사회적 취약계층에 소방시설을 설치 지원해 줌으로써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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