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1일(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올해의 특화사업인 ‘보송보송 하우스’ 사업을 추진한다.
‘보송보송 하우스’ 사업은 공적지원을 받기 힘든 사각지대를 발굴해 대형 세탁물의 세탁이 힘든 25가구의 세탁물(이불 등)을 세탁업체가 수거해 세탁한 후 다시 전달해주는 방식의 세탁 지원 사업이다.
사업대상인 25가구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대형 세탁물의 세탁이 힘든 취약계층 가정이다.
양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이들의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복지에 대한 욕구 등을 파악해 이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인제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이 중심이 돼서 자발적으로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며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9~10월 중에 1박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지역에 대한 벤치마킹과 복지 허브화와 관련한 전문가의 강연을 청취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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