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7일부터 3일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2017년 강원도 청소년 체인지메이커 캠프’를 연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혁신교육의 일환으로 학교와 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청소년 체인지메이커를 양성했으며, 이에 지난해 10개교 50여명, 올해 32개교 1,500여명의 학생 체인지메이커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청양초, 강릉여고, 황지중 등 초·중·고에서 17개 팀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팀별 문제발견, 발견한 문제 공감캠페인, 솔루션 찾기 등 체인지메이커의 전 과정을 교육 받는다.
특히, 지난해 우수활동으로 꼽힌 ‘Re:전인’ 동아리팀(전인고 2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감과 소통대화’ 프로그램은 학생 주도와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에 참석한 팀은 각 팀의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8월부터 3개월간 실제 현장 활동을 하게 되며, 11월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체인지메이커 성과공유회’에 참여해 그간의 활동 과정을 발표한다.
캠프 참석 학교(또는 동아리) ▲호반초 ▲동화초 ▲청양초 ▲해님또래동아리(초) ▲황지중 ▲사북중 ▲공근중 ▲춘천고 ▲춘천한샘고 ▲전인고 ▲철암고 ▲강릉여고 ▲진부고 ▲횡성고 ▲사내고 ▲마차고 ▲원주연합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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