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제작지원한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가 7월 17일부터 방영된다.
유스토리나인(대표 조은영)에서 제작, MBC에서 7월 17일부터 방영에 들어가는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이 주인공으로, 이승휴 선생(캐스팅 엄효섭)이 드라마 속 인물로 등장하며, 지난 5월 미로면 천은사와 죽서루 일원 등에서 삼척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촬영하였다.
이승휴 선생은 고려시대 민족의 자주성과 주체성을 강조한 역사서 『제왕운기』를 천은사에서 저술하여 삼척과 인연이 깊은 고려시대 대표적 지식인으로, 삼척시에서는 『이승휴 사상 선양회』등 단체와 협조하여 이승휴 선생의 업적이 삼척의 역사가 아닌 국가적인 차원으로 한 단계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고, 천은사 일대 이승휴 유적지는 국가사적 421호, 죽서루는 보물 제213호로 지정된 만큼 드라마 속에서 삼척의 역사적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삼척시 홍보와 함께, 촬영지 관광명소화를 위한 일환으로 제작지원을 하게 되었다.
삼척시 관계자는 “17일부터 드라마가 방영되오니 많은 시청 바라며, 이번 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천은사와 죽서루 등을 재조명하고 삼척을 홍보함으로써 관광 명소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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