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우들의 재활에 대한 노력의 결실이 한자리에 모인 ‘제6회 정신장애우 재활 작품 전시회’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삼척시 보건소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장애우들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지역주민들의 장애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28명의 회원이 1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화병, 머그컵, 그릇, 함지박, 3단서랍장 등의 생활공예 작품 455점을 선보이며, 올해도 판매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또 정신질환의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홍보물 배부와 정신건강 패넬 전시 등의 행사도 함께 할 계획이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전시회를 통해 마련한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삼척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등록회원(회장: 홍정표)들은 작년 12월27일에 삼척시청을 방문하여 정신장애우 작품전시회의 판매수익금 중 일부인 43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정신장애우들이 사회재활의지를 더욱 높이고 사회복귀 의지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애우들이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느낄 수 있게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소외된 정신장애우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매주 화, 수, 목요일에 사회 재활, 인지 재활, 사회적응 훈련 등 각종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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