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언호)는 포획금지 기간 중 대게를 포획한 J호 선장 이모(55세)씨 및 H호 선장 김모(64세)씨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혐의로 잇따라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6일 강릉시 인근 해상에서 대게 264마리를, 김씨는 대게 190마리를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대게 조업 금지기간 중 벌써 5건의 대게 불법 포획사범을 검거하였다”며, “동해안 대표 어종인 대게자원 보호를 위해서는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해해경은 지난 28일에도 대게를 불법 포획‧보관한 혐의로 이모씨 등 2명을 검거하였다. 포획금지 기간 중 대게를 불법 포획·보관·판매할 경우 수산자원관리법에 의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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