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언호)는 포획금지 기간 중 대게를 포획한 D호 선장 L(52세)씨 및 S호 선장 W(67세)씨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혐의로 잇따라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L씨는 지난달 28일 강릉시 인근 해상에서 대게 165마리를, W씨는 29일 삼척시 인근 해상에서 대게 130마리를 포획･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6월 한달간 3건의 대게 불법 포획사범을 검거하였다”며, “포획금지 기간 중 대게를 불법 포획·보관·판매할 경우 수산자원관리법에 의해 2년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해경은 “6월부터 11월까지는 대게 조업 금지기간인만큼 어업인들은 금어기간을 준수해 대게자원 보호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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