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오는 6월 17일(토) 오후 8시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원주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아시아 모델&디자이너 한지 패션쇼”를 개최한다.
(사)한국모델협회와 (사)강원도문화도민운동원주시협의회가 주관하며 아시아 25개국 탑모델 35명과 탑디자이너 10명이 참여한다.
행사의 메인 디자이너인 목은정 수석 디자이너는 원주 전통 방식으로 제작된 한지를 소재로, 눈으로 보기만하는 작품이 아니라 일상에서 입고 생활할 수 있는 의상, 가방, 신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를 형상화한 한복과 한국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디자인되어 올림픽 기간에 의복으로 사용하게 될 옷과 한국 선수들의 시상식 의상을 선보이고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올해 오스카 시상식에서 원주 한지로 만든 드레스를 입은 한국모델이 반지의 제왕 비고모텐슨과 함께 입장하면서 미국영화배우 크리스턴 던져스, 소피아부텔라등 많은 배우들에게 Amazing Korea paper dress라는 찬사를 받았던 작품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원주한지로 인한 문화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붐 조성에 큰 역할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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