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강릉시가 지난 6월 13일(화) 강릉시외버스터미널 및 홈플러스 일원에서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뭄극복 물 절약 공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오봉댐 저수율이 30%대로 계속 저하되고 있으며, 향후 강우상황이 불투명해 가뭄현상이 장기화로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되어 대 시민 홍보를 위해 거리로 나선 것이다.
이날 가뭄극복 물 절약 캠페인에는 K-water 강원지사 직원들과 강릉시청 수도과 직원 등이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병물 및 물 절약 홍보물을 나누어주며 물 아껴 쓰기 운동에 적극 동참을 호소했으며, 강릉시와 K-water는 합동으로 추후 지속적으로 거리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강릉시는 주요 방송사에 자막안내로 ‘물 아껴 쓰기’ 홍보를 하고 있으며, 시민사회단체 및 공동주택 등에 물 절약 실천 요령 전단지 배포, 수용가에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물 절약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만 가뭄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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