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지역의 모든 게이트볼장이 100% 인조잔디로 새단장된다.
화천군은 지난 2월부터 추진 중인 게이트볼장 인조잔디 조성사업을 이르면 다음주 초 모두 마무리한다.
군은 올해 예산 2억5,000만원을 투입해 화천읍 중리, 신읍리, 동촌리, 간동면 간척리, 유촌리, 하남면 계성리, 서오지리, 파포리, 상서면 다목리 등 9개 게이트볼장에서 인조잔디 설치사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7개 구장의 공사가 완공됐으며, 계성리와 다목리 게이트볼장도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로써 화천지역에서 운영되는 게이트볼장 13곳 모두 인조잔디가 깔리게 됐다.
지역의 노인들도 이같은 시설 변화에 반가워하고 있다. 인조잔디의 경우 미끄러지거나 부상당할 위험이 적고, 흙먼지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어르신들의 쾌적한 여가생활을 위해 앞으로 체육시설 뿐 아니라 양질의 프로그램 마련에도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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