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의 달 6월, 화천의 어린이들이 애국의 메시지를 담아 발표한 역사음악이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기타영재’로 알려진 화천 출신 양태환(13·원천초6), 양태희(12·원천초5) 남매와 충북 영동지역의 김민준(12·이수초5), 김이안(11·이수초4) 남매는 지난 17일 역사랩 ‘발해의 후손’ 음원과 영상을 유명 사이트에 공개했다.
기타 연주는 양태환 군이, 노래는 양태희 양이, 랩은 김민준 군이, 피처링은 김이안 양이 각각 맡았다. 특히 양군은 6살 때부터 캐논변주곡을 비롯해 고난도의 곡들을 훌륭하게 연주해 TV 예능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양군의 아버지 양재영씨가 지난 4월 작곡한 ‘발해의 후손’은 발표 보름 만에 누적 조회 수 2,000건을 넘어서며 화제가 되고 있다.
작곡자 양재영씨는 “지루할 수도 있는 역사 가사를 지루하지 않은 멜로디 라인에 자연스럽게 얹었다”며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이 가사와 멜로디를 흥얼거리면서 자연스럽게 역사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곡을 만들었다”고 했다
한편 ‘발해의 후손’은 오는 15일 정식으로 저작권 등록과 음원유통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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