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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강원 춘천우체국 고동열 집배원이 제50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춘천소방서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춘천우체국) |
강원 춘천우체국 우편물류과에 근무하는 고동열 주무관(31)이 제50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춘천소방서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15일 춘천우체국에 따르면 고 주무관은 평소 집배원 명예119대원 으로 활동하면서 홀몸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신속하고 친절하게 처리해 주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겨울에는 서면 방동리에 거주하는 홀몸노인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연탄 500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지역주민들에게 겨울철 전열기 사용방법 및 유의사항을 알려주는 등 화재 예방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고동열 주무관은 "앞으로도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추운 겨울을 이길 수 있는 큰 힘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