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오는 6월 2일 오전 9시 30분 문막읍 문막교 섬강 하류 일원에서 민 ‧ 관 ‧ 군 합동 생태계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행사를 한다.
생물다양성의 날(5. 22.) 및 환경의 날(6. 5.)을 기념하고, 생태계와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가시박 군락지에 대한 유묘를 생육 초기 집중 제거하기 위해 실시한다.
민.관.군 약 250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계교란 식물은 총 14종이 있다.
원주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은 가시박이다.
이 종은 다른 식물체를 타고 올라가는 덩굴성 식물로 넓은 잎을 빽빽하게 만들어 다른 식물이 받을 햇빛을 모두 가려버려 다른 종이 서식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든다.
또한, 농경지 침탈에 따른 생산량 저하, 공원 등 휴식공간 황폐화 등의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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