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언호)는 봄 행락철을 맞아 해양사고 예방과 해상교통 운항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2개월간 “음주운항 선박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봄 행락철은 낚시어선 등 해양이용객의 집중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가능성이 증가하는 기간으로 음주운항 위험이 상존하므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기간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음주운항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안전과도 직결된 불법행위로써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는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음주운항 단속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이며 적발시 5톤 이상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5톤 미만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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