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에서 바다낚시를 즐기다 고립된 낚시객 4명이 동해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5분께 삼척시 고포항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김모(31살, 남, 삼척거주)씨 등 4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김씨 등 4명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강한 바람에 의해 타고 온 고무보트 줄이 풀려 떠내려가자 육지로 나올 수 없다며 동해해경 상황실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임원안전센터 수상오토바이를 현장으로 급파하여 고립된 낚시객 4명을 구조하고 떠내려간 고무보트를 수거하였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봄철 성수기를 맞아 갯바위와 방파제에 많은 낚시객들이 찾아 오고 있다.”며 “기상변화와 안전에 최대한 유의하고 사고 발생시 119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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