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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정선군청./아시아뉴스통신/강원네트워크 |
강원 정선군은 다음달부터 인감증명서와 서명이 동일한 효력을 갖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제도는 인감증명제도와 효력이 동일하고 본인이 서명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로써 도장을 제작하거나 등록하는 절차가 필요없으며 서명에 의한 경제활동 보편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증, 자동차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제시하고 전자패드에 서명 후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인감증명서 대신 사용하면 되고 대리발급은 할 수 없다.
또 서명이 어려운 노인ㆍ장애인, 거동이 불편해 발급기관을 방문할 수 없는 경우 등은 기존 인감증명서 발급 절차대로 발급받아 활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인감과 같이 읍면에서 사전신고하거나 인감을 제작ㆍ관리할 필요가 없어 행정능률과 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