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 고성군연합회(회장 이미숙)는 사랑나눔 뜨개 과제교육을 통해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한다.
사랑나눔 뜨개 과제교육은 여성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고, 목도리 100개를 만들어 연말에 관내 독거노인과 복지시설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 4월 10일부터 뜨개질 교육을 시작, 오는 12월까지 9개월 간 과제교육을 진행하며, 재능기부를 통해 고성군 지역에 사랑나눔 실천교육을 추진하고자 한다.
사랑나눔 뜨개는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온 한여농의 재능기부로 모자, 목도리 등을 직접 떠서 매년 연말 신생아(세이브 더 칠드런)와 독거노인에게 전달해왔으며, 2016년에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목도리와 더불어 고추장, 간장과 내의를 100세트씩 준비하여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위문품으로 전달하였다.
군은 이번 사랑나눔 뜨개 교육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뿐만 아니라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여성농업인고성군연합회 이미숙 회장은 “여성들의 섬세함과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에게 봉사하고자 한다”며, “한여농은 여성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 양성 평등 구현을 위해 노력하며, 앞으로도 여성후계농업인 육성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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