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생활권 주변 위험수목 제거를 연중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일반 주택 주변에 수목이 울창하거나 고사된 나무로 인한 위험요인이 있으나 대부분 주택 거주자가 노약자나 취약계층으로 크레인 등 장비가 수반되어야 수목 제거작업이 가능한 경우로 연중 신청을 받아 추진된다.
시민들이 자체적으로 위험수목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 크레인과 전문인력을 동원하여 위험수목 토지 소유자의 동의하에 실시된다.
지난해 시에서는 총 61개소에 240본을 제거하여 그동안 수목제거 민원을 해소하였다.
또한, 위험수목으로 제거로 생산된 목재는 관내 숲가꾸기 산물 수집장(속초시 노학동 소재)에 모아두었다가 겨울철 취약계층에게 땔감으로, 파쇄목으로는 톱밥으로 만들어 관내 가로 화단 및 농촌마을 퇴비로 지원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위험수목 제거를 원하는 시민은 동주민센터나 속초시청 공원녹지과(☏639-2354)로 신청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장마철 폭우나 태풍 등 비‧바람에 의해 도복이 우려되는 위험수목의 조기 제거로 시민의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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