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흡연 시도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미래 세대 중심인 청소년들의 흡연 진입을 차단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조기 금연 유도를 통해 청소년 흡연 경험률 및 흡연율 감소를 도모하고자 학교 흡연 예방 사업 지원으로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금연 실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연 실천 학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홍천고등학교를 포함 한 10개교이며, 흡연 예방 및 금연 실천을 위한 금연 선포식 및 흡연 예방 교육, 학교 금연 클리닉 운영 등 학교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되며, 학교에서도 흡연 교육 활성화 및 흡연 학생 금연 독려, 금연 서포터즈 활동, 학교별 행사 시 금연 주제 관련 이벤트 시행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도전! 금연 골든벨』은 금연 실천 학교 지원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흡연율 감소와 점심 식사 후 잇솔질 실천율 등 청소년 건강 지표 향상을 목표로 4월 5일 홍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홍천중학교, 홍천여자고등학교, 홍천여자중학교, 홍천농업고등학교,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 팔렬중고등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금연 선포식, 전달 교육 및 도전! 금연 골든벨, 구강 관리 불소 도포, 홍보관 운영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청소년 건강 행태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16년 청소년 건강 행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교 청소년 중 흡연하는 남학생은 10명중 1명(9.6%)이며, 여학생은 2.7%가 흡연하고 있으며, 고등학생(남 14.7%, 여 3.8%)이 중학생(남3.5%, 여 1.3%)에 비해 높았다. 또한, 청소년 구강 행태를 살펴보면 학교에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을 한 남학생은 28.7% 여학생은 50.9%로 5명중 2명(39.8%)이며,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이, 저학년 일수록 칫솔질 실천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의 흡연은 단기적으로는 신체 발육, 우울, 위험한 행동 등의 원인이 되며, 장기적으로는 흡연관련 질병으로 인한 사망 확률 증가 등 성인의 흡연보다 치명적이라며, 청소년 대상 통합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 흡연율 감소 및 건강 행태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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